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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자치단체마다 도로공사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지만 분진과 소음 등
민원은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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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황산에서 해남읍간 도로 확장
포장공사 현장입니다.
산을 갈라 개설한 도로 바로 밑으로
집 한채가 곧 무너질 듯 한
흙더미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시공업체는 집 주인이 원해서
대나무 숲을 밀어냈다고 말합니다.
현장소장은 분진을 없애기 위해
살수차 석대를 동원하고 이른 아침에는
돌깨기 작업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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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주민들은 얼마전까지도 흙먼지로 불편을 겪고 소음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하소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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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내리면 논밭에 토사가 밀려
피해를 입었습니다.
13킬로미터를 4차선 폭으로 넓히는
이 공사는 현재 80%의 공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S/U)해남-황산간 도로 확장 포장공사는
내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어서 앞으로도
많은 민원이 발생할 우려를 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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