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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비준안
본회의 상정 방침에 대해
농민단체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농민연대는 오늘
도청앞을 비롯해 16개 시,군별로 집회를 갖고
한,칠레 FTA 비준안을, 국회가 의장 직권으로 본회의에 상정해
정기 국회 회기내에 처리하려 하는 것은
농촌과 농민을 파탄으로 몰고 갈 것이라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농민들은 특히
국회의 이같은 처사에 대한 항의 표시로
광주.전남의 민주당과 열린우리당 지구당사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또 오는 8일 국회로 집결해
한,칠레 FTA 비준안의 본회의 상정을
차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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