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립교향악단이 올해 4천여만원의 협연비 사용과 단원채용 과정에 금품을 오갔다는 의혹이 일고있는 가운데 목포시가 본격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목포시는 연주회 협연등에서 받은 수입금과 사용처등에 대한 감사를 벌이는 한편 다른 연주회를 열 경우 시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은
경위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시립교향악단은 협연비 수입의 경우
월급 40만원 안팎에 불과한 단원수당등으로 편법지출한 부분은 일부 인정했지만
개인착복이나 유용은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
지난 83년 창단한 시립교향악단은 76명의 단원 인건비로 목포시에서 한해 6억에서 6억5천만원을 지원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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