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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싼 가격 때문에
외국산 농산물의 밀수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들이
농산물 시장 교란은 물론 외래 병해충 유입 등
제 2, 제3의 부작용을 불러온다는 것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지난 5일 광양에서 적발된 농산물 밀수 조직,
건고추 570톤과 인삼 47톤 등인데
이들이 지난 6월부터 이렇게 몰래 들여온
중국산 농산물은 모두 백억원 어치가 넘습니다.
올들어
원산지를 허위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아
적발된 경우도 한달평균 80건이 넘고 있습니다.
원인은 바로
국내산과 외국산 농산물 사이의 가격 차이,
특히 올해는 기상 여건으로
국내산 채소류와 양념류 가격이 뛰면서
절임식품류의 부정유통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문제는 수입 농산물의 부정 유통으로
국내산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는 등
유통 질서를 크게 왜곡시킨다는 것입니다.
◀INT▶ 농민
특히
밀수 등으로 불법 유통되는 농산물의 경우에는
외래 병해충 유입 등
제2,3 문제를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INT▶ 이승택 계장
농산물 품질관리원
최근엔 통관 절차가 간소해진 데 반해
밀수와 부정유통 수법은 지능화돼
단속과 적발도 그만큼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불법 유입된 수입 농산물에
우리 식탁과 먹거리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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