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추위 속에
40-50대로 보이는 노숙자가 동사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광주시 광천2교 아래에서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당시 이 남자는 몸을 웅크린 상태였고
주변에는 불을 피운 흔적과 함께
매트리스와 담요,
부탄 가스통 등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노숙 생활을 하던 이 남자가
최근 이틀 사이에 동사한 것으로 보고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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