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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낙농'하면 좋은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상황이 바뀌어 남는 원유 때문에
농가와 정부 모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때문에 직접 유제품을 만드는 등
농가들은 치열한 자구 노력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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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포두에서 낙농을 하는 송계종씨,
지난해 자신이 키우던 젖소 절반을 팔고
유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소규모 유가공 공장을 차렸습니다.
우유 소비가 줄고 정부에서 받는 원유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내린 당시로선 어려운 결정,
하지만 자신이 만드는 요구르트와 치즈에
유자와 알로에 성분을 추가하는 등
기능성 상품을 개발해 판로를 뚫으면서
그 때 결정이 옳았다는 확신에 차 있습니다.
◀INT▶ 송계종 (고흥 포두)
나주 세지의 한 농가는
막 익어갈 때의 보리를 사료로 먹여
'청정 보리 우유'라는 특허를 따는 등
일반 원유와는 차별화된 품질을 확보했습니다.
이달 중 축산기술 연구소의 설명회를 거쳐
유업체와 연계해
본격적인 생산 체제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INT▶ 나영수 (나주 세지)
과잉 생산에 따른 수급 불균형으로
정부의 폐업과 감산 요구가 계속되고
낙농에대한 농가들의 걱정도 날로 커가는 상황,
(스탠드 업)
변화하는 낙농 환경에 적응하기위한
낙농가의 자구노력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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