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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업종의 상가가 모여드는 도롯가가
하나둘씩 특화거리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특화거리활성화는 경기불황을 뛰어넘을 수 있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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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와 타일 등 건축자재를 파는 상점들이
도로를 따라 줄지어 들어서 있습니다.
백여곳의 업소가 모여들면서
건축자재 전문거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자동차 수리와 부품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거리도 생겨나는 가 하면,
오리요리나 가구, 공구, 애견센터 거리까지
다양한 전문거리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상가밀집에 따른
매출 상승효과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소비자들도
보다 편리해진 물품구매에 만족감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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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동일 업종의 상가가 밀집하는 지역은
늘상 주차난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고
이점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자치단체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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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청은 동종 상가 밀집지역 6곳을
전문거리로 지정해 집중육성하고 있습니다.
공용 주차장을 확보하고
표지판 설치와 축제개최 등의 지원사업을 하기 위해 이미 국비 5억원을 확보해둔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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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광주시내 다른 구청뿐만 아니라
광주시는 이같은 사업에 뒷짐만지고 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전문거리 특화사업,
보다 큰 틀의 정책마련이 필요한 땝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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