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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경기침체로 소형 영구 임대아파트를
찾는 서민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공공기관에서는 더이상
영구 임대파트를 짓지 않을 계획이어서
저소득층에 대한 주택정책이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의 보돕니다
◀END▶
저소득 계층 천 4백여세대가 살고 있는
광주시 쌍촌동 영구 임대 아파트는
관리비 임대료 징수실적이 54%에
그치고 있습니다
월 8-9만원되는 임대료와 관리비를
한집건너 내지 못하고 있는 셈입니다
갈수록 돈벌이가 쉽지 않은 때문입니다
◀INT▶입주민
최근 1년 저소득층의 생계가 어려워지면서
17평이하 영구 임대 아파트 수요가
부쩍 늘어났습니다
월평균 4-5건에 불과했던 입주 신청이
최근에는 10배 증가했습니다
◀INT▶관리소장
S/U 12평형의 임대료와 관리비를 내지
못하는 저소득층이 수두룩한 가운데
주택 정책은 이들의 현실과 동떨어진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주택 공사는 영구 임대 아파트보다 규모가 큰
국민 임대 주택을 지을 계획입니다
광주시 도시공사는
관리가 어렵고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영구 임대 아파트를 더 이상 짓지 않을
계획입니다
저소득층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주택정책이
저소득층을 또다시 힘겹게 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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