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과열지구 "해제 곤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2-11 12:00:00 수정 2003-12-11 12:00:00 조회수 4

◀ANC▶

정부가 광주 전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 이후 아파트 분양시장이

꽁꽁 얼어붙고 있있습니다.



투기과열지구를 조기에 해제해야한다는

일부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당분간 해제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조현성 기자



◀END▶



건설교통부가 광주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 때는 지난 달 17일,



정부의 전격적인 조치는 당시

후끈 달아올라있던 광주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에

말 그대로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그로부터 20일 남짓,



주택건설업계의 우려는 곧바로 현실로

나타나 지난 달 17일 이후 새롭게

분양에 들어간 아파트의 경우 분양 초기라고는 하지만 분양률이 10 퍼센트 안팎에 머물며

극히 저조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이에따라 지역 주택건설업계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에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시켜줄 것을 건의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부 특정 지역의 짒값 상승을 잡는다고는

하지만 자칫하면 지역경제 전체를

위축시킬수도 있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오히려 광주 서구지역을

주택투기지역으로 지정하는 것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광주를 당분간은 투기과열지구에서도

해제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SYN▶



아파트 값의 폭등만큼은 막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꺽이지 않는한

지역 아파트 시장에 불고있는 한파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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