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무기 납품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군납업자 정모씨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열린 우리당의 천용택 의원을
내일오후 2시에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2000년 국회 국방위원장이었던
천용택 의원에게
군납 편의를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정씨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현역 의원을 소환 조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천 의원은 아직 출두 여부를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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