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국도 우회도로 선형을 둘러싸고
주민과 관계 기관 간에 마찰을 빚고 있는
나주 복암리 고분군 주변에 대해
현지 조사에 나섭니다.
문화재청은 오늘부터 이틀동안
복암리 고분군 주변을 대상으로
현재 설계대로 높이 8밀터의 왕복 4차선 도로가
고분군의 80미터 옆으로 지날 경우
발생하게 될 현상 변화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문화재청은 지난 4월
도로가 최소한 고분군으로부터 5백미터 정도
떨어져 개설돼야 한다며
노선 재검토를 통보했지만
익산지방 국토관리청이 도로 개설을 강행해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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