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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마을 부녀회원들이
구수하고 몸에 좋은 전통메주를 담그며
분주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
송 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활활 타오르는 장작불위 즐비한 가마솥에
노란 국산콩이 푹 삶아지고 있습니다.
메주 쑤기에 적합한 콩으로 삶아지는데는
5,6시간 정도가 걸리지만 주부들은 불옆을
떠나질 않습니다.
잘 삶아진 메주콩은, 마치 손으로 빻은듯
다져져 반듯하고 일정한 크기의 메주 덩어리로
바뀝니다.
이처럼 정성껏 빚어진 메주는 짚으로 묶이어 황토방에서 자연건조 됩니다.
그야말로 옛날 여인들이 만들던 재래방식으로
전통 메주의 생명인 발효에 온 신경을 기울
입니다.
◀INT▶
시중에 나온 메주가 속성으로 만들어진것과
달리 발효기간만 50일 걸리고 또 25도가량의
실내에서 숙성시키는등 남도 고유의 매주맛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INT▶
맑은 물을 재료로 전통기법으로 빚어진
전통 메주는, 도시주부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농한기 이지만 압촌마을 부녀회원들은
농번기보다 더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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