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20년동안 한결같이 아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해온 70대 할머니가 있습니다.
이할머니가 그동안 봉사에 바친 시간은
자그만치 만여시간에 이릅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올해 70살의 김용숙할머니는
4년째 전남대병원에서 환자들을 안내하고
진료를 돕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김할머니는 병원자원봉사자 회장까지 맡아
2백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배치하는일부터
크고 작은 일들을 도맡고 있습니다.
◀INT▶류연숙(중앙지원과장)
김용숙할머니가 자원봉사에 나선것은
처녀시절 간호사로 근무한데다
군대에서 장애를 입은 남편을 돌보면서
자연스레 적십자사와 인연을 맺고부텁니다.
20년전 대한적십자사 주부봉사원으로
나서면서 시작한 봉사활동은 이제 만여시간을
훌쩍 넘겼습니다.
◀INT▶김용숙(70,자원봉사자)
김씨는 칠순의 노구에도 불구하고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과 걷기를 선호합니다.
건강한 몸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INT▶
얼마나 많이 봉사했느냐가 아니고
얼마나 도움이 됐느냐가 중요하다는 김할머니는
힘이 닿는데까지 봉사의 길을 가겠다며
열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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