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시간 봉사 김용숙할머니-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2-12 12:00:00 수정 2003-12-12 12:00:00 조회수 4

◀ANC▶

20년동안 한결같이 아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해온 70대 할머니가 있습니다.



이할머니가 그동안 봉사에 바친 시간은

자그만치 만여시간에 이릅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올해 70살의 김용숙할머니는

4년째 전남대병원에서 환자들을 안내하고

진료를 돕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김할머니는 병원자원봉사자 회장까지 맡아

2백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배치하는일부터

크고 작은 일들을 도맡고 있습니다.



◀INT▶류연숙(중앙지원과장)



김용숙할머니가 자원봉사에 나선것은

처녀시절 간호사로 근무한데다

군대에서 장애를 입은 남편을 돌보면서

자연스레 적십자사와 인연을 맺고부텁니다.



20년전 대한적십자사 주부봉사원으로

나서면서 시작한 봉사활동은 이제 만여시간을

훌쩍 넘겼습니다.



◀INT▶김용숙(70,자원봉사자)



김씨는 칠순의 노구에도 불구하고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과 걷기를 선호합니다.



건강한 몸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INT▶



얼마나 많이 봉사했느냐가 아니고

얼마나 도움이 됐느냐가 중요하다는 김할머니는

힘이 닿는데까지 봉사의 길을 가겠다며

열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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