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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민간기업 조사에 따르면,
여수에서 묘도, 광양제철소를 잇는
여수산단 진입도로 건설사업의 타당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민간기업들은 이에 따라,
국책사업이 무산될 경우,
민자유치사업으로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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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에서 묘도를 거쳐
광양제철소를 잇는 8.4km의 교량과 도로가
2010년까지 3천280억원이 투자돼 건설됩니다.
이미 10억원의 예산으로, 한국개발연구원측이
한양대학교에 용역을 의뢰해,
내년 2월쯤에는 타당성 조사결과가 나옵니다.
기획예산처는 이 결과에 따라
여수, 묘도, 광양간
여수산단 진입도로 건설에 대한
국책사업 추진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그러나, 최근,
사업의 타당성 지수가 1.84로 상당히 높다는
한 민간기업의 조사결과가 알려지면서
사업전망은 더욱 밝아졌습니다.
몇몇 민간기업은
국책사업으로 반영되지 않는다면,
민자유치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까지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수시는 그러나,
민자유치사업으로 추진될 경우,
유료통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국책사업으로 반영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산단 진입도로와 병행해
묘도를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에 포함시키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여수-묘도간 도로 건설사업이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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