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연말을 앞두고 모임이 빈번해지면서
자칫 흥청망청해지기가 쉽습니다.
이런 때 이웃돕기를 통해
누구보다 뜻깊은 종강파티를 베푼
대학생들을 이계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VCR▶
외롭고 쓸쓸하기만 하던 복지시설안이
모처럼 따뜻한 온기로 가득찼습니다.
아들*손주뻘 되는 젊은이들의 노래공연에
나이 지긋한 장애인들은
흥에 겨워 어깨춤이 절로 납니다.
(퍼즈)
◀INT▶
대학생들이 한 학기 수업을 모두 마치고
종강잔치를 대신해
소외된 이웃을 찾아 나선 것입니다.
종강잔치를 위해 모은 돈으로
선물과 함께 맛있는 음식도 준비했습니다.
강의시간에 배운 레크레이션과 인형극은
정신지체장애인들에게 더없이 값진 선물입니다.
◀INT▶
받기만 하는 사랑이 미안했는 지
장애인들도 노래에 맞춰 수화를 가르쳐 줍니다.
(퍼즈)
◀INT▶
술과 노래로 떠들썩하기 쉬운 종강파티 대신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낸 대학생들,
저물어가는 세밑을
훈훈하게 달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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