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진도군 죽도 앞 보물의 실체가
조만간 밝혀질 전망입니다.
진도군은
지난 5월 삼애인더스 소액주주들이
20억원을 들여 재개한 보물 발굴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러 오는 20일 이후 보물 실체가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삼애인더스측은 현재
물을 퍼내는 양수작업을 하고 있으며
유물 발굴 등 만약의 가능성에 대비해
관계당국에 협조를 요청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죽도앞 보물찾기는
일제 쇠말뚝뽑기 운동을 펼쳤던 소(蘇) 모씨가
지난 95년 바다밑에 일제가 박은 쇠말뚝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탐사에 나섰다가
보물이 있다는 말을 듣고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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