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고질적인 냉동 시설 부족현상이
지역 수산경기 침체를 부채질 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들어 기존시설물이 노후돼 제기능을 못하면서
대형 어선들의 회항 사태마져 잇따르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올해로 지은지 꼭 20년이 되는 여수수협의 냉동.냉장 창고입니다.
건어물 박스와 선어상자들이 빼곡히 들어차
더 이상 적재할 공간을 찾을수 없습니다.
이곳의 저장 규모는 600톤 남짓.
하지만 실제로 보관가능한 양은 규모의 60%정도에 불과 합니다.
(stand/up)-창고가 비좁은데다 재래식 저장방식을 이용할수 밖에 없어
지게차등 각종 장비를 전혀 사용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INT▶
다른 민간 시설물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여수지역에 냉동.냉장창고가 서너군데 더있지만
단 한곳을 제외하고는
하나같이 규모가 작고 시설이 노후된 상태입니다.
수작업으로 효율이 떨어지는것은 고사하고
아예 보관할 공간이 없다보니
대형 선단이 여수 위판을 기피하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INT▶
냉동창고의 고질적인 부족현상이
지역 수산경기의 발목을 잡고 있는 가운데
유통기능 보강을 위한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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