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복구 작업 더디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2-14 12:00:00 수정 2003-12-14 12:00:00 조회수 4

올해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내년도 영농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올해 전남지역에서 태풍 피해를 입은

농경지 93헥타르 가운데

지금까지 복구된 곳은 45헥타르로

복구율이 절반에 그치고 있습니다.



특히 수리시설과 방조제의 경우는

지금까지 완공된 곳이 3곳뿐이며

25군데는 공사중이고 나머지 95곳은

발주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는

발주중인 수리시설과 방조제에 대해

이달중으로 착공할 계획이어서

동절기 부실시공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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