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 만나 안만나?(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2-15 12:00:00 수정 2003-12-15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현안에 대해 손을 놓고 있습니다.



서로 시장과 지사가 만나서 해결해야한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회동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의 보돕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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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부는 오는 19일

광주시와 전라남도 관계자 등 3자가 만나려던 계획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당초 산자부는

시도 간에 첨예한 갈등을 빚어온

2012년 세계 박람회 문제에 대해

조정에 나설 계획이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청와대 정찬용 인사보좌관이

박광태 시장과 박태영 지사 등 3자 회동을 통해 시도 갈등에 대해 중재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돌연 취소한 바 있습니다.



정부가 섣불리 나섰다가 성과가 없을 경우

문제를 더욱 꼬이게 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와 부담 때문으로 보입니다.



시도지사가 직접 만나는 것만이

갈등을 푸는 해결책이라는데는 시도 모두

동의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먼저 만나자고 제안하고 나서는

쪽이 없다는 점입니다.



씽크



더욱이 지금까지 실무선의 접촉마저 이루어지지 않아 연내에 시도지사 회동이 가능할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남은 보름여 동안 회동이 전격적으로

성사될 것이라는 관측도 많습니다.



씽크



시도지사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전혀 보이지 않은채 해를 넘기기에는

여론의 시선이 너무 따갑기 때문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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