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진흥학교 논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2-15 12:00:00 수정 2003-12-15 12:00:00 조회수 4

◀ANC▶

전남도교육청이 지정한 '농어촌진흥학교'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도심권에 있는 학교들까지

농어촌진흥학교로 지정돼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순천 신도심에 있는 한 초등학교.



신도심에 자리잡고 있지만

농어촌진흥학교로 지정돼 있습니다.



개교당시 행정구역상 면단위였기 때문입니다.



전남도교육청이 추가 지정한 30여개

농어촌진흥학교에도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사실상 근무여건이 열악하지 않은 도심학교를 농어촌진흥학교로 지정했다는 것입니다.



전교조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여수지역 초등교사 496명의 73%,

순천지역 343명의 64.7%가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농어촌진흥학교 교사들에게 주는

가산점 혜택이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렵니다.

◀INT▶

전남도교육청은 '농어촌교육진흥학교' 지정이

시지역 동까지 확대됨에 따라

"기존에 지정됐던 학교와의 형평성을 따져

결정했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INT▶

농어촌진흥학교 지정을 둘러싸고

빚어지고 있는 갈등...



그 취지에 맞는 합리적 재조정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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