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외 유출 여전'-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2-15 12:00:00 수정 2003-12-15 12:00:00 조회수 4

◀ANC▶

광양지역 성적 우수 중학생들의 관외 유출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내로 진학하는 성적 우수 학생들도

특정 고등학교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광양 교육청이 최근 성적 상위 10% 이내

졸업 예정자 178명을 대상으로

진학 희망 지역 고등학교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관외 고등학교를 지원한 학생은

전체 62%인 111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나마 관내 진학 학생들도 전체 82%인 55명이

자립형 사립고인 광양 제철고를

지원했습니다

◀INT▶

광양지역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분석해 보면

지역 고등학교에 지원한 학생들이

전년도 대비 다소 증가했습니다.



올해 전체 학생들의 관내 고교 지원률은

전체 75%인 1321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포인트 가량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올해도 역시

지역 내 6개 고등학교 가운데

4개 고등학교에서 53명의 정원 미달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우수 학생들을 관내 고교로 보내기 위한

내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광양시의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의 방향에

일부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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