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따주겠다 수억 가로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2-15 12:00:00 수정 2003-12-15 12:00:00 조회수 4

광주지검 특수부는 하도급 공사를 따주겠다며

수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49살 고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2001년 8월,

제2순환도로 공사를 하도급 받게 해주겠다며

J 건설회사 상무 황모씨에게 접근해

2천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모두 20여차례에 걸쳐 3억6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고씨는

당시 광주시장이던 고재유 전 시장의

선거운동을 도왔다는 점을 내세워

황씨를 꼬드긴 1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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