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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아이들까지 몸이 편치 않은데도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는 공무원이 있습니다.
이같은 선행이 알려지면서 이번에는
동료직원들이 이 공무원의 가족을 돕기위해
나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올해 38살인 진도군청 공무원 이화문씨는 틈나는 대로 홀로사는 노인들의
집을 찾습니다.
친자식같은 이씨 덕분에 의지할 곳 없는
노인들은 외로움을 덜고 있습니다.
◀INT▶이화문 *진도군 고군면사무소*
///나도 어렵지만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행복////
이씨의 선행은 자신의 그늘을 감춘 채 이뤄져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이씨는 심장혈관이 막혀 인공판막에 의지해 살고 있고,6살짜리 쌍둥이 딸들마저 미숙아 망막증으로 시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치료비 부담에 생활은 늘 빠듯하지만 이씨는 내색 한번 하지 않았습니다.
◀INT▶김병길 면장*진도군 고군면*
///업무에도 참 열심이다.///
이씨의 사정이 알려지자 이번에는 5백명의
군청 동료직원들이 이씨 돕기
모금에 나섰고,인근 주민들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어려움속에서도 더불어 사려는 작은 마음들이
희망의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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