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량생산에 밀려 자취를 감췄던 완도의
지주식 김이 다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품질이 좋아 높은 값에 팔리고 있습니다.
한승현 기잡니다.
◀VCR▶
완도군 고금면 청학리 앞바다.
넓게 펼쳐진 양식장의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다른 양식장 같으면 김 생산과 출하로
한창 바쁠때지만 이곳에서는 올 겨울들어 한차례도 김을 따지 않았습니다.
◀INT▶ 박명길 완도군 고금면 청학리
엽체의 성장이 느린만큼 생산량도 많지 않게
됩니다.
///산처리를 거의 하지 않은 완도산 지주식
김은 오는 25일을 전후해서 채취가 시작됩니다.///
생산도 하기전에 호텔과 백화점에 높은 값에 대량 계약이 이뤄지고 구입문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INT▶ 임기재 이장
지주식 김은 하루 두차례씩 7,8시간씩
햇볕에 자연노출되기 때문에 갯병에 강하고 품질이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INT▶ 신우철 소장 완도수산기술관리소
최근들어 지주식 김 양식면적이 크게 늘어나
고금면에서만 천 6헥타르에 이르고 있습니다.
대량생산의 유혹을 뿌리치고
약품과 비료의 사용을 자제한 어민들의 노력이 6,70년대 완도김의 명성을 되찾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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