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고가 재가설 반대 공청회 열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2-17 12:00:00 수정 2003-12-17 12:00:00 조회수 4

광주 남구 주민을 중심으로

백운고가도로 재가설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시 남구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늘

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공청회를 열고

오는 2006년 철거된 뒤 연장 재가설 될 예정인

백운고가도로가 그동안 남구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백운고가를 재가설하는 대신에

그 비용으로 우회도로를 만들고 백운광장은

로터리 기능을 갖는 시민공간으로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광주시는 현재 시간당 만 대 이상이

통행하는 백운고가가 재가설되지않을 경우

심각한 교통체증이 빚어진다며 주민들의

주장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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