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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 유역의 발암성 물질 오염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발암성 물질의 발생원인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VCR▶
광양만권 환경개선대책위원회와
여수대 환경공학과,시민환경연구소등이
지난 8개월 동안 광양만 유역에 대한
환경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수질과 퇴적토를 중심으로 이뤄진
환경조사 결과
광양만 유역의 수질환경은 2등급에서
3등급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광양만 저질의 오염수준이
국내 농지와 선진국 오염도에 비해
최고 수십배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발암성과 돌연변이성 물질로 알려진
다환방향족 탄화수소류인 PAHs가
특정지역에서 광양만 평균치의 10배인
2만2천ppb가 검출돼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INT▶
이번 조사에 참여한 단체들은
검출된 발암성 물질이
광양제철 단지,인근 석유화학단지등과
상관 관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INT▶
광양만에서 실제 어로행위가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의 식탁이 위협받고 있는 셈이어서
구체적이고 광범위한 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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