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소홀(R)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2-18 12:00:00 수정 2003-12-18 12:00:00 조회수 4

◀ANC▶

어제 서울에서 대통령과 내외국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투자 설명회에 전라남도

준비가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부산항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광양항의

인지도를 높이는 홍보가 가장 중요한데

너무 안일하게 대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영팔 기자의 보돕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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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울에서 열린 항만 배후단지 투자 유치 설명회.



부산시와 전라남도가 서로

부산항과 광양항이 투자에 더 적합하다며

나름의 장점과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전라남도가 만들어 배포한 홍보책자 모습입니다



전라남도의 프리젠테이션 자료는

복사본에 불과한 반면 부산시의 것은

파일 형태로 산뜻하게 만들어졌습니다.



더욱이 전라남도 자료는 물류수송이

물류 소송으로 잘못 인쇄되는 등

곳곳에 오탈자 투성입니다.



행사 전날 저녁

자료에서 틀린 숫자가 발견돼 복사본 400부를 모두 폐기처분하고 서울에서 밤늦게 다시

자료를 복사했지만 오탈자는 여전했습니다.



처음부터 준비가 소홀했던 것입니다



씽크



광양항의 가장 큰 문제는 경쟁상대인 부산항에 비해 국제적인 인지도가 매우 낮다는 점입니다.



어제 행사는 대통령를 비롯해

국내외 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자리였습니다.



광양항을 널리 알릴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던

셈입니다.



부산시와 전라남도의 자료중 어느 것이

투자자의 관심을 더 끌 것인지는

자명한 일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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