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상,난 훔친 일당 검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2-19 12:00:00 수정 2003-12-19 12:00:00 조회수 4

광주 북부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불상과 희귀 난을 훔친 혐의로

36살 정모씨 등 5명을 긴급체포하고

이들이 사용한 마취총과 전자충격기 등

범행 도구들을 압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 2001년 10월

해남 미황사 응진당에 침입해

청동 불상과 목각 불상 등

문화재급 유물 7점을 훔친 뒤

부산의 한 골동품점에

2천만원을 받고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일당 가운데 정씨는 지난 10월 23일

광주시 용봉동 유모씨 집에서

희귀난 6점을 훔치는 등 전국을 돌며

2억원대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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