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 조류 독감 긴장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2-20 12:00:00 수정 2003-12-20 12:00:00 조회수 4

◀ANC▶



조류 독감이 확산됨에 따라

닭과 오리 사육농가의 고통이 커지고 있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가공업체마져 경영난으로 부도가 나

농가들이 큰 타격을 받게 됐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나주 남평에서 닭을 키우는 한 농가,



충북 음성에서 조류 독감이 발생한 이후

낮밤 할것없이 긴장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천안 지역 등

경계 지역으로 조류 독감이 확산 징후를 보이자

지역의 닭과 오리 사육농가들은

외부인의 출입과 차량을 통제하는 등

방역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절적 영향으로

육계값이 여름철의 절반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조류 독감 여파로 소비마져 급속히 위축돼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 김현순 (나주 남평)



지난 8월 킬로그램에 천 2백원대까지 올랐던

육계값은 이후 곤두박칠 쳐

최근엔 7백원 선의 바닥세를 맴돌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최대의

닭과 오리 가공업체인 화인 코리아가

자금난과 수출 중단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어제 부도를 냄에 따라

4백여 납품 농가가 큰 타격을 받게 됐습니다.



◀INT▶ 김현순 (나주 남평)



문제는 조류 독감의 확산 여부,



농가들은 자칫

지역에까지 조류 독감의 불똥이 튈 경우에

헤어나기 힘든 상황에 내몰릴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위기를 헤쳐나가기위해

소비자들이 적극 나서

소비 촉진운동을 펼쳐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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