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은 느는데...-R(完)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2-20 12:00:00 수정 2003-12-20 12:00:00 조회수 4

◀ANC▶



양식어업의 국제경쟁력이 취약해지면서

생산량은 줄어드는 반면

활어수입이 급격히늘고 있습니다.



특정 어종의 경우

일본보다도 생산단가가 높아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최근 4년간 활어의 수입증가세는

거침이 없었습니다.



지난 99년 2천4백만톤에서

지난해에는 5천만톤을 넘어서

물량도 금액도 모두 곱절을 넘어섰습니다.



반면 올해 국내 양식장에 입식된 어린고기는

모두 2700만 마리로

2천년 5700만 마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고기값이 하락하면서

채산성이 악화된데 따른 현상입니다.



게다가 수입관세도 갈수록 인하돼

업계의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INT▶



원인은 결국 국내산 어류들의

가격 경쟁력 입니다.



현재 국산 참돔의 경우 kg당 생산원가가

6,600원으로 2,900원인 중국은 물론

6,000원선인 일본에 비해서도

비싼것으로 조사됐습니다.



◀INT▶



활어의 생산원가 절감과 품종 다양화가

현안으로 대두되는 가운데

이에앞서 계속 미뤄지고 있는

활어 원산지 표시제 전격시행등

수입어류 범람에 대한

당국의 적극적인 대처가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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