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 개선 사업 난항(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2-20 12:00:00 수정 2003-12-20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시 양림동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보상을 위해 필수적인 감정 평가를

일부 주민들이 장기간 거부하자,

사업에 찬성하는 쪽에서 집단 움직임을

보이는 등 주민들의 갈등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추진되는

광주시 양림동 일댑니다.



폐선 부지를 따라 사업 추진을 반대하는

현수막과 구호가 곳곳에 나붙어 있습니다.



보상가가 실거래가 보다 훨씬 낮은

공시지가로 실시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반발해 내붙인 것입니다.



주민들은 사업 추진에 반대하며

이 같은 문구를 써 붙이면서

이를 철거 할려는 구청 직원과 마찰을 빚기도

했습니다.

◀INT▶



이처럼 사업 추진이 3개월 이상 지연되자

이번에는 찬성하는 주민쪽에서도

집단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찬성편 주민들은 구청과 주택공사가 지나치게

반대편에 끌려가고 있다며 이번달 안으로

가시적인 조치가 나오지 않을 경우

다음달부터 실력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찬성쪽..



주민들간의 갈등이 깊어지자,

남구청과 주공은 답답한 입장에 처해 있습니다.

◀INT▶



현재 양림동 주거환경 개선 사업 지구내에

거주하는 750여 세대 가운데

68세대가 감정 평가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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