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대리운전 호황, 그러나(r)-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2-20 12:00:00 수정 2003-12-20 12:00:00 조회수 4

◀ANC▶



요즘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음주 운전단속이 집중적으로 실시되면서

대리운전 업체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리운전자의

자격규정은 물론, 업체 관리규정도 없어

제도적 보완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 목포시의 한 대리운전업체, 밤이 깊어지면서 운전자를 찾는 전화벨이 요란하게 울리기 시작합니다.



◀SYN▶전화벨 "대리운전입니다..연산동으로 한명 보내 주세요..알겠습니다.."



주문전화에 20여명 안팎의 운전기사도 이때부터 새벽까지 바쁘게 움직입니다.



(스탠딩)연말을 맞아 음주운전단속이 강화되면서 대리운전업체를 찾는 이용객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INT▶황갑득*목포시 동명동*

"안전을 위해서..."



밀려드는 전화에 대리운전 업체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INT▶김주홍 사장*대리운전업체*



//평소 백명정도 됐는데 음주단속 강화..

3십여명 더 늘었다.굉장히 바쁘다..//



하지만, 대리운전은

세무서에 신고만하면 사업을 할 수 있는데다 택시기사와 달리 자격기준도, 교육과정도 없습니다.



더구나, 기사구인난까지 겹치면서 지난달에는 대리운전업체에 고용됐던 공익 근무 요원이 음주뺑소니 사고를 내기도 했습니다.



◀INT▶박정일*대리운전자*



//특별한 교육이나 자격기준은 없다...//



연말연시 호황을 누리는 대리운전업계, 그러나 제도적 보완책 마련이 아쉽습니다

MBC뉴스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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