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지방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오늘 새벽 5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어제 새벽부터 내린 눈은
진도 14.1센티미터를 최고로
나주 8, 장흥 2, 광주는 6.1센티미터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침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면서
밤사이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해
출근길 차량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또 광주발 서울행 대한항공 첫 비행기의 출발이
지연되는 등 광주와 목포, 여수 공항의
항공기 운항도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해상에는 폭풍주의보가 발효돼 있어
주요 섬지역을 오가는
여객선도 발이 묶였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1-3센티미터 가량의
눈이 더 내리겠고, 낮 최고기온은 3도로
어제보다 2-3도 가량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