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의사 조류 독감 발병(R)(의사일 경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2-21 12:00:00 수정 2003-12-21 12:00:00 조회수 4

◀ANC▶

충북과 충남에 이어 오늘 나주의 한

오리 사육 농가에서

조류 독감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

방역 당국이 정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국립 수의 과학 검역원에서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인데 진성 여부는 밤 늦게 또는

늦어도 내일 오전중에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나주의 한 오리 사육 농갑니다.



5일전부터 새끼 오리들이 폐사하기

시작하더니 오늘은

무려 3백여마리가 한꺼번에 죽었습니다.

◀INT▶

주인...



전라남도가 폐사한 오리의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의사 조류 독감으로 확인됐고,

현재 국립 수의 과학 검역원에서

정밀 역학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이에따라 발생 농가에서

반경 10km 이내 지역의 가축 이동을 제한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하는등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INT▶



(스탠드 업)

폐사하고 있는 새끼 오리는

지난 4일과 5일, 충청도 천안에 있는

부화장에서 공급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천안 부화장은 지난 19일 부도 처리된

화인 코리아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어제 조류 독감이 발병된 것으로 확인돼

현재 살처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화인 코리아의 부도에 이어

조류 독감까지 확산되자

지역 오리 사육 농가는

말 그대로 공항상태에 빠졌습니다.



당장 새끼 오리를 입식하지 못해 사육장은

텅 비어가고 있습니다.

◀INT▶

◀INT▶



화인 코리아의 부도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찾아 온 조류 독감.



오리 사육 농가는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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