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조정 필요"-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2-22 12:00:00 수정 2003-12-22 12:00:00 조회수 4

◀ANC▶

국내 항만 개발 계획을 수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항만 개발을 축소하고

배후부지 조기 개발과 인프라 구축 등 사업에

예산을 집중 투자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해수부는 국내 컨테이너부두의 연간 하역능력을

5만톤급 1선석 기준으로

30만TEU로 계산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계산입니다.



실제 연간 하역 능력은

중국의 홍콩과 상하이 등 인근 항만의 경우

100만 TEU에 이르고 있습니다.



때문에 2011년 3천만 TEU를 처리하기 위해

부산항과 광양항에 90개 선석을 확보하려는

정부 계획에 수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INT▶

국내 항만 개발 계획에 수정이 필요한 이유는

이뿐 만이 아닙니다.



중국 항만들이 대대적으로 시설 확장에 나서

국내 항만들의 시설 경쟁력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항만의 시설 확장에 투입될 예산을

배후단지 개발과 항만 인프라 구축 등에 집중해

컨테이너 화물을 창출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INT▶

국내 항만 개발 계획의 수정은

급변하는 국제 물류 시장 경제 속에서

부산항과 광양항이

상생할 수 있는 대안으로

강한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