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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운 겨울이면 가족들과 방안에
둘러 앉아 굽거나 찐 고구마를 가끔씩
드실 것입니다.
한때 식량을 대신했던 고구마가
무공해 기호식품으로 소비되면서
농가 소득작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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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화산면 도로변의 농협 고구마 유통센터,
수확시기가 지난 지 오래지만 포장작업이
한창입니다.
해남군에서 올해 생산한 고구마는 만천여톤으로 전남도내 생산량의
30% 안팎을 차지합니다.
2년전까지 천5백헥타르에 이르던 재배면적은
지난 해부터 절반 이하로 정도로 줄었습니다.
이때문에 10킬로그램들이 한 상자 가격은
지난 해 만8천원에서 5천원이 더 올라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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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농협의 전체 판매량은 줄었으나
매출은 오히려 높아졌고 전화나 인터넷 등
통신 판매가 5천4백건으로 올해 50%이상 늘었습니다.
◀INT▶
고구마 재배는 인근 무안과 영암 등지에서도
늘었지만 적정면적만 넘지 않으면
장기적인 소득원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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