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 피해 급증-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2-23 12:00:00 수정 2003-12-23 12:00:00 조회수 4

◀ANC▶

조류독감이 인체에 해가 없다는 당국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오리와 닭고기를 꺼리면서 관련음식점과 유통업계는 때 아닌

한파를 겪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비성수기에도 하루 평균 2백여마리의

오리를 판매하던 이 오리구이집은

조류독감 비상이후 매상이 70%이상 줄었습니다.



◀SYN▶



전국적으로 알려진 유동 오리탕골목도

마찬가집니다.



연말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SYN▶



당장 장사걱정은 나두고라도

이대로 가면 재료공급마저 끊겨 문을 닫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섭니다.



◀INT▶김정순(68)



조류독감 피해는 유통업계도 마찬가집니다.



백화점이나 할인점마다 매출이 50%이하로

급감했습니다.



소비가 급감하면서 가격도 크게 하락해

오리는 마리당 6천5백원에서 4천5백원으로

닭은 3천3백원에서 2천5백원으로 떨어졌습니다.



문제는 소비자들의 선택.



닭과 오리를 익혀 먹으면 인체에 해가 없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꺼름칙하다는 반응입니다.



◀INT▶소비자



장기화된 불경기에 조류독감 후유증까지

관련업계마다 극심한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