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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이 인체에 해가 없다는 당국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오리와 닭고기를 꺼리면서 관련음식점과 유통업계는 때 아닌
한파를 겪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비성수기에도 하루 평균 2백여마리의
오리를 판매하던 이 오리구이집은
조류독감 비상이후 매상이 70%이상 줄었습니다.
◀SYN▶
전국적으로 알려진 유동 오리탕골목도
마찬가집니다.
연말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SYN▶
당장 장사걱정은 나두고라도
이대로 가면 재료공급마저 끊겨 문을 닫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섭니다.
◀INT▶김정순(68)
조류독감 피해는 유통업계도 마찬가집니다.
백화점이나 할인점마다 매출이 50%이하로
급감했습니다.
소비가 급감하면서 가격도 크게 하락해
오리는 마리당 6천5백원에서 4천5백원으로
닭은 3천3백원에서 2천5백원으로 떨어졌습니다.
문제는 소비자들의 선택.
닭과 오리를 익혀 먹으면 인체에 해가 없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꺼름칙하다는 반응입니다.
◀INT▶소비자
장기화된 불경기에 조류독감 후유증까지
관련업계마다 극심한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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