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 유조선 선장 긴급체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2-24 12:00:00 수정 2003-12-24 12:00:00 조회수 4

여수 해양경찰서는 해상 충돌 사고로

바다를 오염시킨 혐의로

유조선 승해호 선장 56살 김모씨와

정양호 선장 56살 조모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승해호 선장인 김씨는

선박 충돌을 피하기 위해

정양호 선장 조씨와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아

충돌 사고를 일으켰고

이로인해 벙커 C유 3백80여 킬로리터가

바다에 유출되도록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조씨는 김씨의 배를 피할 수 있었는데도

주의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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