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길 열린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2-25 12:00:00 수정 2003-12-25 12:00:00 조회수 5

◀ANC▶

고흥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고흥-벌교간 4차선 도로 확장이

내년에 마무리됩니다.



10여년만에 완공인데...

주민들의 기대가 큽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고흥반도를 잇는 유일한 길목인

국도 27호선,



벌교에서 고흥을 잇는 36km 구간의

4차선 확장이 한창입니다.



지난 96년 착공돼

8년간 2천 6백억원이 투입됐습니다.



지금까지 공정률은 82%,

전체 구간 가운데 17.7km가 부분개통됐습니다.



계획대로라면 내년 4월이면 새로운 고흥길이

열립니다.

◀INT▶

벌교-고흥간 4차선 도로는

고흥까지 도착 시간을

20-30분가량 앞당길 수 있습니다.



우주.항공센터로 진입은 물론

녹동항의 물동량 수송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고흥 녹동간 18.8km 구간은

오는 2006년 완공 예정으로

1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오는 2006년까지

나머지 사업비 564억원이 투입할 계획이지만

주민들은 조기완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10여년가까이 해묶은 과제였던

고흥 4차선 대로는

고흥 발전의 첫 단추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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