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올해 광주 전남 지역 경제가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그나마 전남 지역 산업 생산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내수 부진의 영향으로 광주지역 생산과 출하는 다시 하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강세 기자가 보도

◀ＶＣＲ▶



통계청 전남 통계 사무소가 발표한 지난달

산업 활동 동향에 따르면 광주 지역 산업

생산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산업 생산은 지난해 11월에 비해 19.1%,

1달전인 10월에 비해서는 9.6% 감소했습니다



이같은 생산 부진은 자동차 분야와 기계 장비

음식료품 부문에서 심했고

내수와 수출 부진으로 김치 냉장고와

에어컨등의 생산도 크게 줄었습니다



(스탠드업) 특히 광주지역 건설 수주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73%나 떨어지는

극심한 부진을 보였습니다



반면에 전남 지역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5%, 올 10월에 비해서는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광주 지역 부진과

대조를 보였습니다



철강 산업 제품 제조업과 비금속 광물 제품

제조업의 생산과 출하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설비 투자 부문에서는 광주와 전남

지역 모두 10% 가까이 줄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위축된 소비 심리가 풀리는

계기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현재와 같은

산업 생산 부진이 계속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씁니다



엠비시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