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저무는 한해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2-30 12:00:00 수정 2003-12-30 12:00:00 조회수 4

◀ANC▶

2003년 계미년이

이제 채 하루도 남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한해를 정리하는

시점은 항상 아쉬움이 많기 마련입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역사의 한 자락을 장식했던 계미년이

서서히 종착역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각오를 다지며

힘차게 한해를 시작했지만,

마무리 하는 시점에는

아쉬움이 남기 마련입니다.

◀INT▶



출범한 지 1년도 안된 상황에서

대통령의 측근들이 줄줄이 구속됐고,

차떼기라는 신조어도 유행했습니다.



국민들을 신물나게 했던 정치인들의 구태는

올해도 어김없이 재현됐습니다.

◀INT▶



한-칠레 FTA는 농심을 성나게 만들었고,

경기가 바닥을 쳤다지만, 청년 실업율은

하늘 높을 줄 모르고 치솟았습니다.

◀INT▶

청년 실업...



정치가 혼란스럽고 사는게 힘들었지만,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이

남아 있는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였습니다.

◀SYN▶



(스탠드 업)

다사 다난했던 2003년, 계미년 한해도 이제

서서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서민들은

가는 한해를 아쉬워하며

새로운 한해에 대한 희망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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