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 5호기의 방사능 누출은
원전측이 발표한 시각보다
닷새전에 확인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광원자력발전소는
원전 5호기의 방사능 계측기에서
방사능 누출사실을 알리는 경보음이
처음 울린 것은
지난 22일 밤 11시쯤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원전측은 계측기의 오작동 여부를
곧바로 확인했지만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23일 6호기를 재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영광원전 안전 공동조사 비상대책위원회는
방사능 누출여부에 대한
정확한 결과가 나오기도전에
5호기를 재가동했기 때문에
방사성 물질이 바다로 유출됐다며
원전측의 안전 불감증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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