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작은 등불 '소등섬'-수퍼수정)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2-31 12:00:00 수정 2003-12-31 12:00:00 조회수 1

◀ANC▶

장흥 남포마을 앞바다에 가면 소등섬이란

조그마한 섬이 떠있습니다.



아무도 살지않는 무인도지만 남포마을 사람들에겐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겨지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나즈막한 산을 등에 업고 바다를 마주보고있는 장흥군 용산면 남포마을,



여느 포구처럼 평범해 보인 이 곳에

소나무 몇그루가 고작인 무인도 하나가

수줍은 듯 떠있습니다.



작은 등불라 해서 소등섬이라 불리우는 이섬은

그 이름만큼이나 남포마을 주민들에겐 당산으로 여겨지고있습니다.



(s/u)해마다 정월대보름이면 이 곳에서

당할머니를 위한 제사를 모시고있습니다.//



당할머니의 보살핌으로 마을에 큰 재앙없다고

굳게 믿고있습니다.



◀INT▶ 마을주민

..바다일도 사고없고 잘살게해준다.



이 곳의 굴구이 맛은 겨울철 색다른 재미를 안겨주고있습니다.



아낙네들은 갯펄에서 직접 굴을 따고 까느라

이때가 가장 바쁜 때이기도합니다.



◀INT▶ 마을 주민

..이 곳 자연산 굴 맛이 최고다..



임권택감독의 축제라는 영화를 찍은 이후

찾는 이가 더욱 많아진 남포마을,



그 앞에 똬리를 틀고있는 소등섬은

남녘 포구만의 정취와 정겨움을 담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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