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세밑선물-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2-31 12:00:00 수정 2003-12-31 12:00:00 조회수 4

◀ANC▶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사경을 해매는

한 중학생에게 학우들이 훈훈한 세밑선물을

보냈습니다.



선물을 받은 이 학생은 기필코 병마를 이겨

친구들의 우정에 보답하겠다고 투병의지를

다졌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전남대학병원에서

6개월째 백혈병과 싸우고 있는 김종진군.



14살이라는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항암의 고통과 싸우는 종진이가 이번에는

엄청난 수술비라는 난관에 부딛혔습니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생계유지마저 힘들었던

종진이 부모에게 종진이 수술비 5천만원은

넘을 수 없는 벽일 뿐입니다.



◀INT▶권은정(37



그러나 종진이게는 아픔을 함께 나누는

학우들이 있었습니다.



종진이가 다니던 정광중.고 학우들과

선생님들이 먹거리장터를 열고 십시일반 성금을 거둬 수술비에 보탠 것입니다.



◀INT▶최유나(정광고.1)



종진이도 친구들의 우정을 갚기 위해

기필코 백혈병을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INT▶김종진(15.장광중)





초등학교 6학년인 여동생의 골수이식과

친구들의 다뜻한 정을 가슴에 안고 수술날짜를

기다리는 종진이.



경찰관이 되고 싶다는 종진의 꿈도

활짝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