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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사경을 해매는
한 중학생에게 학우들이 훈훈한 세밑선물을
보냈습니다.
선물을 받은 이 학생은 기필코 병마를 이겨
친구들의 우정에 보답하겠다고 투병의지를
다졌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전남대학병원에서
6개월째 백혈병과 싸우고 있는 김종진군.
14살이라는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항암의 고통과 싸우는 종진이가 이번에는
엄청난 수술비라는 난관에 부딛혔습니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생계유지마저 힘들었던
종진이 부모에게 종진이 수술비 5천만원은
넘을 수 없는 벽일 뿐입니다.
◀INT▶권은정(37
그러나 종진이게는 아픔을 함께 나누는
학우들이 있었습니다.
종진이가 다니던 정광중.고 학우들과
선생님들이 먹거리장터를 열고 십시일반 성금을 거둬 수술비에 보탠 것입니다.
◀INT▶최유나(정광고.1)
종진이도 친구들의 우정을 갚기 위해
기필코 백혈병을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INT▶김종진(15.장광중)
초등학교 6학년인 여동생의 골수이식과
친구들의 다뜻한 정을 가슴에 안고 수술날짜를
기다리는 종진이.
경찰관이 되고 싶다는 종진의 꿈도
활짝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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