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해맞이(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1-01 12:00:00 수정 2004-01-01 12:00:00 조회수 4

◀ANC▶

오늘 아침 많은 시민들이 무등산에 올라

갑신년의 첫 해를 맞이했습니다.



안개 때문에 장엄한 일출을 보지는 못했지만

등산객들은

한해를 설계하고 새해 소망을 빌었습니다.



윤근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2004년, 갑신년의 첫 여명이

어둠 속에 묻힌 무등산을 흔들어 깨웁니다.



행여라도 늦을세라

등산객들은 정상을 향해 발길을 재촉합니다.



일출이 예정된 시각,



새해를 밝혀줄 태양은

야속하게도

안개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INT▶

◀INT▶



한시간쯤 지난 뒤,

드디어

2004년의 첫 해가 얼굴을 내비쳤습니다.



--이펙트(환호, 아주 짧게)



<스탠드업>

짙은 안개 때문에

기대했던 해돋이를 보지는 못했지만

한해를 설계하고 소망을 기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은 여느해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시민들의 가장 큰 바람은

올해도 역시

가족의 건강과 살림살이.



◀INT▶

◀INT▶



지난 한해 국민 모두가 어려웠기에

나라 걱정을 앞세우는 이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INT▶

◀INT▶



새해에 거는 시민들의 소망과 기원을 가득안고

2004년 무등산의 아침은 그렇게 밝아왔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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