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목포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횟수가

하루 왕복 한차례로 줄어들었습니다.



이때문에 목포공항이 폐쇄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새해들어 목포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하루 한차례로 줄었습니다.



목포공항이 개항한지 11년만인 지난해 초

대한항공이 목포-서울간 항공기 운항을

중단한데 이어 아시아나 항공까지

감축운항을 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김경주과장



하지만 사실상 내년 4월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승객감소를 우려해 내려진

조치로 보입니다.



결항률을 줄이기 위해 이달말 일방향착륙에서

양방향 착륙으로 전환을 준비중이던

공항공사측은 갑작스런 항공기 운항감축에

난감해 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정호석 지점장



지난해 목포공항의 결항률은 전국 평균의

8배가 넘는 30퍼센트대.



승객들은 또다시 줄어든 항공기 감축 운항에

불편을 호소합니다.



◀ＩＮＴ▶ 김연희 승객



(S/U) 폐쇄위기에 몰려있는 목포공항,

최소한 2천 6년 무안공항 개항까지는

운항횟수 단축없이 운영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