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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선이 이제 4개월 남짓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물갈이론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지역 중진의원들과 신진 입지자들의
대결도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광주전남 19명의 지역구 의원 가운데
3선 이상을 지낸 중진의원은 모두 5명입니다.
광주 북갑의
김상현 의원이 6선의 관록을 넘어
7선에 도전하고 있고
여수의 김충조,고흥의 박상천 의원이 4선,
장흥.영암의 김옥두,
무안.신안의 한화갑 의원이 3선입니다.
모두 민주당 소속 의원들로
호남 물갈이 여론이 일 때마다
이들 중진의원들은 민감해질수 밖에 없습니다.
김옥두 의원은 한때 DJ의 입으로 활약해온
박준영 전 청와대 공보 수석과
맞대결을 벌여야 하고
우리당의 정치신인들도 꺾어야 하는
힘겨운 싸움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상현 의원은
자신의 막내 아들뻘인 30대의
김재두 민주당 부대변인등
당내 신진세력들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는데다
언제 튀어나올지 모르는
우리당의 히든카드도 걱정거립니다.
김충조 의원은
한때 같은 당 부대변인을 지낸
40대의 이평수 열린 우리당 공보실장이
일찌감치 도전장을 낸 상태이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20여명의 후보군들이 몰리면서
물갈이 여론에
휩쓸리지 않을까 고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전직 대표들인
박상천 의원과 한화갑 의원도
당 안팎으로 부터
거센 도전을 받고 있기는 마차가집니다.
이처럼 17대 총선에서
호남 중진들은
당내 상향식 공천제에서 살아남아야 하고
지역주의 극복과 호남물갈이라는
우리당의 공략도 방어해야 하는
더 없이 힘든 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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