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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됐습니다.
공공요금은
곧바로 서민 생활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체감 물가는 훨씬 더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새해 처음으로 맞은 일요일,
맑고 포근한 날씨 속에
많은 시민들이
야외로 나가 휴일을 즐겼습니다.
그런데 교통비 부담이 작년같지 않습니다.
우선 차를 타고 움직일 때 드는 휘발유값이
공장도 가격을 기준으로
리터당 22원에서 26원 올랐습니다.
◀INT▶한번 넣을때 얼마 차이
대한항공은 국내선 전 노선에 대해서
항공요금을 편도 기준으로 천5백원 인상했고
금호아시아나 항공도
조만간 요금을 인상할 계획입니다.
철도요금은 이미 지난달에 평균 8% 인상됐고
지리산과 월출산 등
국립공원의 입장료도 올랐습니다.
3월부터는 고속도로 통행료도
지금보다 평균 4.5% 인상될 예정입니다.
◀INT▶안나가야죠 뭐
그렇다고 집안에만 있다고 해서
부담이 줄어드는 것도 아닙니다.
휘발유와 함께 난방용 기름값이 올랐고
도시 가스 요금도
소매가를 기준으로 평균 4.8% 인상됐습니다.
또 광주의 경우 하수도 요금이 20%
상수도 요금은 1.4% 인상될 예정입니다.
움직여도 늘어나고,
가만 있어도 늘어나는 공공요금,
경기 불황 속에
가뜩이나 어려운 한해를 보냈던 서민들에게
적지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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