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금 줄인상(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1-04 12:00:00 수정 2004-01-04 12:00:00 조회수 4

◀ANC▶

새해 벽두부터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됐습니다.



공공요금은

곧바로 서민 생활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체감 물가는 훨씬 더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새해 처음으로 맞은 일요일,



맑고 포근한 날씨 속에

많은 시민들이

야외로 나가 휴일을 즐겼습니다.



그런데 교통비 부담이 작년같지 않습니다.



우선 차를 타고 움직일 때 드는 휘발유값이

공장도 가격을 기준으로

리터당 22원에서 26원 올랐습니다.



◀INT▶한번 넣을때 얼마 차이



대한항공은 국내선 전 노선에 대해서

항공요금을 편도 기준으로 천5백원 인상했고

금호아시아나 항공도

조만간 요금을 인상할 계획입니다.



철도요금은 이미 지난달에 평균 8% 인상됐고

지리산과 월출산 등

국립공원의 입장료도 올랐습니다.



3월부터는 고속도로 통행료도

지금보다 평균 4.5% 인상될 예정입니다.



◀INT▶안나가야죠 뭐



그렇다고 집안에만 있다고 해서

부담이 줄어드는 것도 아닙니다.



휘발유와 함께 난방용 기름값이 올랐고

도시 가스 요금도

소매가를 기준으로 평균 4.8% 인상됐습니다.



또 광주의 경우 하수도 요금이 20%

상수도 요금은 1.4% 인상될 예정입니다.



움직여도 늘어나고,

가만 있어도 늘어나는 공공요금,



경기 불황 속에

가뜩이나 어려운 한해를 보냈던 서민들에게

적지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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