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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농가가 악성 질병과 소비 부진으로
어느해보다 어려운 한 해를 맞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수급 조절이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나주 왕곡에서
산란계 10만 마리를 키우는 한 농갑니다.
하루 생산되는 계란만 6만 개,
하지만 조류 독감과 과잉 생산 여파로
요즘 계란을 가져가는 곳이 많이 줄었습니다.
소비가 위축되면서 출하 가격은
6개월 넘게 생산비를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INT▶ *** 나주 왕곡
돼지와 닭, 오리 사육 농가들은 이처럼
올해 수급 불균형을 가장 우려하고 있습니다.
대량 생산체제로 공급 물량이
크게 늘어난 상태에서, 소비 부진이 계속되고
수출도 올해내엔 사실상 어렵기 때문입니다.
수입개방 물결속에
콜레라와 조류독감 등 악성 질병도 끊이질 않아
축산 농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INT▶ 전준화 조합장
나주 축협
특히 이달과 다음달에 걸쳐
사료값이 20% 정도 인상될 예정이어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악성 질병과 소비 부진,
그리고 생산비 부담에 시달리고 있는 축산업계,
올 한해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수급 조절이 활로의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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