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신경 마비 조심(건강-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1-05 12:00:00 수정 2004-01-05 12:00:00 조회수 4

◀ANC▶

겨울철이 되면서 얼굴의 신경이 마비돼

고생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이주의 건강, 오늘은 안면 신경마비의

치료와 예방에 대해 알아봅니다.



◀END▶

◀VCR▶

요즘처럼 찬바람을 많이 쐬게 되는 한겨울에는 입이 돌아가는 안면신경마비 질환을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얼굴 신경이 어떤 원인으로 마비를 일으키면

입이 한쪽으로 틀어지고, 눈이 감기지 않으면서, 볼의 감각이 둔해지는 안면신경마비 또는 구안완사란 질환을 일으키게 됩니다.



안면신경마비의 원인은

대부분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한 경우와

뇌질환에 의한 경우 그리고

외상성 충격에 의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한방에서는 몸을 무리하여

체력이 떨어지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안면신경이 예민해지고 저항력이 저하되는데, 이때 차가운 바람에 집중적으로 노출되면

구안와사가 발생합니다.



흔히 안면신경마비가 나타나기

하루나 이틀 전에 귀 뒷부분에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고, 일단 마비가 시작되면

2일-5일 정도까지는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안면신경마비는 2개월 이내에 증상이 점차 호전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뇌질환으로 발생한 경우나 2개월이 지나서도 회복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안면신경마비의 한방적인 치료에는 침과 부황 및 한약과 물리치료가 있습니다.



침은 장부의 기운의 평형과 순환을 촉진하여서 안면신경의 회복을 빠르게 개선시켜 줍니다.



최근에는 얼굴의 체표온도를 측정하는 <체열진단기>란 기구를 치료와 예후판정에 응용하면 좀더 과학적인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안면신경마비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우선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이고

운동과 휴식으로

체내의 저항력을 높여 주어야 합니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찬바람을 직접 얼굴에 쐬지 말 것을 권합니다.



지금까지 건강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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